전라남도 함평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군 자원봉사단체 회원 50여 명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사랑 나눔 키트’를 9개 읍·면 독거노인 80가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 함평군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사랑 나눔 키트에 들어갈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고 있다(함평군제공)
▲ 함평군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사랑 나눔 키트에 들어갈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고 있다(함평군제공)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사랑 나눔 키트는 코로나19 예방 물품인 비즈 마스크 스트랩, 항균작용 효과가 있는 아로마오일 수제비누,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마스크 스트랩은 마스크 분실방지와 마스크 소지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앞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함평군 카네이션 봉사회(회장 송영희)와 나르다 예술단봉사회(회장 박행님)가 제작한 키트는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임숙자)가 대상자 가정별로 직접 전달했다.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는 사랑 나눔 키트를 전달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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