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보건소, 11일부터 2일간 취약지역 대상 엑스선 순회검진 실시

장성군이 법정 제3군감염병인 결핵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엑스선 순회검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결핵환자 발생 예방에 조기발견․치료가 가장 중요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장성읍, 동화면, 황룡면 주민에 대한 엑스선 순회검진을 11일부터 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이란 결핵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성질환으로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염되며,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뇌, 척수, 임파선 등 인체의 모든 장기에 발생할 수 있다.

결핵의 증상은 기침, 객혈, 객담, 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이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결핵은 흉부방사선검사(X-RAY)와 객담검사, CT 등으로 진단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며, ”환자 가족이나 결핵환자와 밀접접촉자하는 자는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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