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지난 7일 ‘상금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 세부설계 착수 및 ‘가학지구 배수 개선사업’ 기본계획 대상지구 선정 소식을 알렸다.

▲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장흥 농업인의 영농 개선을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배수개선 사업 결실을 맺다”
▲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장흥 농업인의 영농 개선을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배수개선 사업 결실을 맺다”

올해 배수 개선사업 기본계획 대상지구로 선정된 장흥군 대덕읍 가학지구는 남해 조위 영향으로 홍수 시 신속한 홍수량 배제가 어려워 192ha의 농경지에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장 5개소, 배수로 1.8km를 설치해 농경지 침수에 대비하고자 하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부설계 착수지구로 선정된 상금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은 장흥군 용산면 상금리 일원 수리시설물의 노후화 및 용수 공급 능력이 부족해 가뭄 피해가 극심한 257ha의 농경지에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개소, 용수관로 14.3km를 신설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금회 선정된 2개 지구는 지역 주민들의 가뭄과 침수 민원이 제기된 이후, 장흥 농업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김승남 국회의원, 정종순 장흥군수와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신규지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

향후 대상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안정적인 영농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경제 발전과 복리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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