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 대전대 임현철 복싱선수, (우수지도자) 송촌고 양연섭 지도자 선정

대전광역시는 제17회 대전광역시체육대상 수상자로 우수 선수부문에 임현철 대전대학교 복싱선수를 우수 지도자부문에 양연섭 송촌고등학교 펜싱 지도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목) 오전 10시 시청 5층 화합실에서 열린 대전광역시체육대상 심사위원회에서는 각 기관 ․ 단체 및 학교에서 추천한 우수 선수부문 3명, 우수지도자 부문 3명을 대상으로 심도있고 공정한 심사와 토론을 거쳐 임현철 선수와 양연섭 지도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들 우수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선정배경으로 임현철 선수는 추천 선수 중 유일하게 금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64㎏급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국위를 선양 한 점과 제94회 전국체전 및 제95회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금메달 획득으로 대전시가 금년 전국체전 종합 10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양연섭 송촌고 펜싱 지도자는 2011년 7월부터 송촌고 펜싱부를 지도하면서 운동부 선수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효과적이고 집중도 높은 운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으로 전국체전 및 전국규모 대회에서 다수 입상 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작년 제94회 전국체전 남고 사브르 동메달에 이어 금년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송촌고 펜싱부가 남녀 사브르 단체전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송촌고 펜싱부를 전국 최강으로 성장시킨 지도력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대상 심사위원장인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한 해는 대전시가 전국체전 종합 10위, 장애인체전 종합 4위, 대전시티즌 프로축구 1부 승격 등 체육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시정의 다른 분야에도 활력을 줬다고 평가 하면서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대전시 관계자는“내년부터는 체육대상이 체육상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우수 심판부문과 체육진흥부문이 추가되고, 장애인 우수선수 1명도 추가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등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육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19일(금) 개최되는 2014 체육회 체육인 의 밤 행사시 시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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