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동구서 자치구 첫 릴레이 현장대화 개최 / 주민들, ACC 주변 활성화·충장로 옛 골목 감성 복원 등 건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자치구와의 협업 강화,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민생을 살피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 릴레이 현장대화를 시작했다.
12일 오후 2시부터 동구 미로센터에서 열린 동구민과의 정책 대화에는 이용섭 시장과 시 실국장, 임택 동구청장과 실 국 과장, 이용일. 박미정 광주시의원 주민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시장은 첫 자치구 현장대화지로 동구 예술의거리에 있는 무등갤러리, 미로센터 등을 방문하고 미로센터에서 ‘문화·예술·관광(축제)도시 동구’ 동영상 시청, 올해 동구의 역점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인문·문화예술 활동가 등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민과의 정책 현장대화를 가졌다.
정책 현장대화에서 주민들은 ▲ACC 주변 유동인구 증가를 위한 활성화 방안 ▲충장로 옛 골목 감성 복원사업 및 마을호텔 조성 사업 ▲무등산권 생태예술관광 활성화 사업 ▲어르신 책쓰는 학교 운영 ▲광주 어린이복합 문화회관 건립 ▲주민 커뮤니티 공간조성 사업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광주의 얼굴’ 동구가 갖고 있는 광주만의 독특함을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해야 미래 먹거리가 만들어진다”며 “이를 토대로 떠나는 곳에서 찾아오는 동구로, 광주에서 가장 발전하는 자치구, 광주다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대화에서 건의된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문화타운을 조성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무등산권 생태예술관광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광주대표 프로그램으로 무등산권을 테마로 하는 예술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홍보한다.
이 밖에도 어르신 자서전 쓰기 학교 정책에 대해서는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 및 인문도시광주 기반조성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동구 방문을 시작으로 16일까지 5개 자치구를 순회 방문하면서 자치구 주요정책에 대해 자치구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이형철 (서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은 ◆어린이문화원 옥상 하늘정원을 공연자으로 조성 후 아시아음식문화지구와 연결되는 보행 육교를 설치하면 두 시설간 방문객 상호 교류로 지역 활기를 듸게 되어 젊은이들의 유입 전망,
여근수 (충장동주민자치회)회장은 ◆ 금남지하상가 노후로 주변 아시아문화전당. 전닐빌딩 등 관광자원이 많이 올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선 단절로 침체 지속. ◆지하ᄉᆞᆼ가와 ACC. 전일빌딩. 5.18 기록관 등 주요시설 간 지하 동선 연결과 분수대 하부에 원형광장을 조성.
김용진 (㈜상상오전략운영기획) 씨는 ◆충장로 5가에 있는 적별돌의 근대건축물을 외관은 보존하고 실내는 모던품으로 독툭하게 실내 리모델링, ◆청년들이 운영하는 마을호텔 등 근대역사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
임석(예술여행센터장)센터장은 ◆의재문화유적지 내 녹타밭. 춘설헌, 문향정 등을 정비하여 무등산 녹차를 활용한 제다체험공간 마련 및 녹차밭 전망대 등 설치로 무등산권 생태예술관강을 활성화.
신헌창(책마을협의체 위원)위원은 ◆어르신들의 자서전 쓰기 학교 예산을 지원요청(약 1억8천만원)
박헌조(공약이행평가위원장)위원장은 ◆광주 어린이 복합문화회관을 동구에 건립 요청
정은강 (무등육아원 원장)원장은 ◆금년 광주시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 예산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들어 아쉬움. ◆ 내년에는 예산을 전년도 수준 이상으로 확대해서 기후변화위기 대응 등 마을 단위의 연대가 필요한 마을 활동가의 활동을 촉진할 수 있기바람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