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와 파종 등 농업용 드론 활용…2019년부터 교육 시작

전라남도 진도군이 병해충 방제와 파종 등을 위해 사용되는 무인항공조종사(드론)의 자격증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드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진도군
▲ 드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진도군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미래농업 대비 첨단 농업기술 교육을 위해 지난 3월말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무인항공조종사(드론)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무인항공조종사(드론) 자격증반은 농업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첨단 농업에 적합한 미래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1종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코로나19 대비와 원활한 교육 실습 운영을 위해 기수별 인원을 고려해 진행하고 있으며, 실기교육 수료 후 조종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다.

군은 농업인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회 제공을 위해 실습 교육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와 파종 등 농업용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드론 자격증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무인항공조종사 자격증반 운영으로 진도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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