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가 4월 1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 백신접종 (자료사진)
▲ 백신접종 (자료사진)

시는 4월 6일까지 백신접종 동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75세 어르신 7,852명 중 87.8%인 6,891명이 백신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백신접종에 동의하지 않은 75세 이상 어르신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되며 접종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9시~오후 4시이며 개인별로 예약한 시간에 도착해야 접종받을 수 있다.

당일 접종센터에서는 백신접종 예약 확인, 예진표 작성, 의사 예진, 접종 순으로 진행되며 접종 후 15~30분간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특별한 이상반응이 없을 경우 귀가하면 된다.

백신은 매월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현재 광양시에 배정된 백신물량은 3,048명분으로 시는 접종센터에서 가까운 읍면동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을 단위로 수송버스를 지원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집단면역이 조속히 형성되어 소중한 일상을 되찾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백신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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