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켓 입점 등 기업당 최대 4천만원…16일까지 모집

전라남도는 농공단지에 입주한 1천400여 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별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농공단지 기업 맞춤형 특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55%가 늘어난 16억 원을 투입한다. 비대면 소비 추세에 맞는 국내외 온라인 마켓 입점을 비롯해 시제품 개발, 누리집 구축,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기업을 50% 이상 지원해 특정 기업으로 지원이 쏠리지 않고 고르게 혜택을 보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당 지원 규모는 최대 4천만 원으로, 기업은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16일까지 전남테크노파크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www.jeonnam.go.kr)와 전남테크노파크(www.jntp.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우육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지난 3년간 농공단지 기업 맞춤형 특화사업 수혜기업의 매출과 고용이 연평균 10%가량 늘었다”며 “유망기업과 신생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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