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까지, 한전 등 13개 기관 취업준비생에 맞춤형 정보 제공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이전공공기관 채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채용 관련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8일부터 5월26까지 ‘2021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www.innocity-jobfair.com)’를 개최한다.

▲ 나주 혁신도시 전경 (자료사진)
▲ 나주 혁신도시 전경 (자료사진)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며 전국 101개 이전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별 채용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해 구직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쌍방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자소서 컨설팅 및 진로적성 검사 ▲설명회 홍보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MZ세대 :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 통칭,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

또한 오픈캠퍼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등 채용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지역별 채용 안내 상세 페이지를 구축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과 일반 구직자, 학생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의2에 따라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며, 2018년 18%로 시작한 의무채용을 오는 2022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 채용토록 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평균 채용률은 27.0%로, 2019년 법정 지역인재 목표 채용률인 24.0%보다 3.0%포인트 초과 달성해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취업 불황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합동채용설명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시・도내 학교 등에 안내 포스터와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전공공기관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 및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인재 육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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