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기술공사, 남경종합건설㈜ 각 1천만원 기탁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에 지역기업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동아기술공사, 남경종합건설㈜와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두 기업은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 빛고을장학금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삼 (주0동아기술공사 회장
▲ 빛고을장학금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삼 (주0동아기술공사 회장

㈜동아기술공사는 지난 2004년부터 8회에 걸쳐 7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남경종합건설㈜도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4회에 걸쳐 3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의 손길을 이어왔다.

기탁한 장학금은 빛고을장학재단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렵고 우수한 지역 인재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삼 ㈜동아기술공사 회장은 “광주의 청소년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꿈꾸고 해낼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종 남경종합건설㈜ 대표이사는 “지역인재 육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코로나19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움이 간절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빛고을 장학금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우로부터) 류종성 남경건설 사장, 최영종 남경종합건설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시장, 곽현미 여성가족국장
▲ 빛고을 장학금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우로부터) 류종성 남경건설 사장, 최영종 남경종합건설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시장, 곽현미 여성가족국장

이용섭 시장은 “지역인재 양성‧지원이 지역발전의 근간이라는 장학금 전달의 의미에 맞춰 전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귀하게 쓰겠다”며 “지역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58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 2억47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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