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협의 마무리…테마 거리 등 원도심 활성화 기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상권 활성화 및 이용편의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서남동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인 도로개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달 23일 도로개설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연내에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중 도로개설을 시행할 계획이다.

5일 동구에 따르면, 서남동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공공기관 이전 등에 따른 인쇄의 거리 상권쇠퇴 속에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원도심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쇄의 거리 뉴딜사업은 총 사업비 3백억여 원을 투입해 ▲인쇄 아카지엄 ▲코 워킹 스페이스 ▲테마 거리 ▲공영주차장 및 소방도로 등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인쇄의 거리 상권회복 등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동구가 도로개설을 시작으로 테마 거리, 거점시설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면서 뉴딜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로개설사업 본격화로 서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속도감 있는 도시재생으로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활력 넘치는 도시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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