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공모.. 시제품 제작 비용 최대 80% 지원

북구는 오는 9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 광주북구 (자료사진)
▲ 광주북구 (자료사진)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와 함께 오는 5월 중 9개 기업을 선정, 시제품제작 비용의 최대 80%(9백만 원 이내)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본사가 북구에 소재하고 자체 개발 기술의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이다.

지원대상 선정 시 사회적경제 육성과 취약계층 배려를 위해 장애인・여성・4차 산업・사회적기업에 가산 점수를 부여한다.

신청은 시제품 제작계획서, 기업 재무제표 등 구비 서류를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민생경제과로 문의하거나 광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기술들이 제품화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144개 기업에 총 15억 원의 시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하며 기업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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