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푸른길공원에 금목서 식재, 산불방지 캠페인도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2일 푸른길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나무심기를 하고 있는 임택 동구청장(우)
▲ 나무심기를 하고 있는 임택 동구청장(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원, 주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환경을 다음 세대에게’,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뜻을 담아 금목서 나무를 식재했다.

4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식재한 금목서는 사계절 푸른 잎과 가을철 향기가 짙은 황색의 꽃이 피어 푸른길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식목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10만 동구민에게 더 많은 녹색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친화형 녹지공간과 쾌적한 도시공원·산림관리를 위해 올해에도 ▲근린공원 정비 ▲조림 ▲숲 가꾸기 ▲옥상정원 조성 ▲근린공원 정비 ▲선교 너릿재 여가녹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 공간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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