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금성관 동익헌에서 공연 … 5일장에는 시장에서 난장 공연 / 수요일 저녁에는 13개 읍면 풍물패와 함께하는 순회공연도 전개

전남 나주시립국악단이 매주 토요일 공연을 상설화하고, 읍면동을 돌며 해당지역 풍물패와 함께 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민의 곁으로 한발짝 더 다가간다.

시립국악단은 지난 7일 낮 12시 30분부터 한시간동안 금성관 동익헌에서 ‘국악이 있는 금성관 토요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는데, 앞으로 토요일 같은 시간에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쳐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5일장이 열리는 토요일에는 목사고을시장과, 영산포풍물시장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난장공연을 하게 되며, 수요일 저녁에는 13개 읍면 풍물패와 함께하는 순회공연도 10월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시립국악단은 지난 7일 공연을 시작으로 목사고을시장, 영산포풍물시장, 13개 읍면 풍물패와 함께하는 국악 공연을 10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지난 5월 출범한 국악단은 이대휴지휘자를 중심으로 기악부 13명, 창악부 5명, 무용부 5명, 사물놀이 4명, 총 2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악연주, 국악가요, 나주들노래, 흥춤, 진도 북춤, 부채춤, 소고춤, 남도잡가, 가야금병창, 단막창극, 사물놀이 판굿 환타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을 펼친다.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 관계자는 “전통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는 나주시립국악단의 토요공연과 지역 순회공연은 나주문화관광 활성화와 관광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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