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 점검 / 15일부터 만75세 이상 시민 대상 … 1일 600명씩 접종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은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 백신접종 준비를 점검하고 있는 강인규 나주시장
▲ 백신접종 준비를 점검하고 있는 강인규 나주시장

나주시는 정부의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이달 중순 경 만75세 이상 시민 1만2119명을 대상으로 1일 600명씩 화이자 백신 접종을 개시할 예정이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입·출구 및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접종 단계별 구역 동선과 백신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전기·소방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원활한 접종을 위해 5일 예정된 경찰서·소방서·군부대·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모의훈련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진에서부터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관찰까지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 불편 없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가겠다”며 “1일 600여명의 접종 인원에 따른 혼잡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관리와 안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나주시는 접종 기간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을 위한 읍·면·동 차량지원과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체계 구축 등 코로나19 집단면역 확보를 위한 이번 예방접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9일까지 요양병원·시설 28개소, 고위험군 의료기관 3개소 입소자, 종사자 등 2692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회차 접종을 100%완료했다.

2차 백신 접종은 3월 23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의료기관 총 30개소 2428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4월 1일 기준 2차 백신 접종률은 68.6%로 집계됐으며 현재까지 총 4322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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