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비 2천만원 확보

전라남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교육부의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 공모에 지난 3월 31일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

▲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 공모 선정
▲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 공모 선정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175개의 기존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15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곡성군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숲 교육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공모해 국비 2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곡성군은 숲이 많은 지역의 강점을 살려 지역만의 색깔과 교육을 접목시킨 ‘자연속의 창의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태교육의 산실이 된 입면 제월섬을 중심으로 유아숲 체험원 7개소를 조성 중이다.

특히 올 상반기 개장을 준비중인 청소년 융복합 창의교육 공간인 ‘곡성꿈키움마루’내 전국 최초로 트리클라이밍 센터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생태와 숲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주민을 숲 활동가이자 교육자로 양성해 지역 내 수요가 늘고 있는 교육 일자리와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확보된 국비로는 트리클라이밍 및 밧줄놀이 전문가 등을 우선 양성하게 된다.

앞으로 곡성군의 생태친화 인프라와 접목해 곡성의 미래 일자리로 성장시킨다는 장기 프로젝트의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숲 교육이 지역주민을 생태적 시민으로 성장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역 특성화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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