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섬 진도군, 탁구 전지훈련 및 전국 대회 개최 등 각광

진도군에 탁구 전지훈련을 위한 ‘기대주’들의 방문과 전국 대회가 개최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현재 우리나라 미래 탁구를 이끌어 갈 탁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진도군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탁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은 왕년의 탁구 스타 양영자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진 5명과 전국에서 선발된 탁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 35명이 진도군을 찾아 하계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20일(금)까지 20일 동안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있다.

진도군은 탁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제2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 국가대표 후보 선수, 꿈나무 탁구 선수들의 합숙 훈련을 잇달아 유치했다.

특히 올해는 90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제50회 전국 남여 중고 학생 종합 탁구대회를 오는 12월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월말부터 8월 초순까지 40여명의 탁구 꿈나무 선수들의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탁구 붐 조성과 탁구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할 계획이다.

군은 전국 규모 탁구 대회 유치를 통해 연간 수만여명이 진도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경제에 미칠 직·간접 생산 유발 효과는 수십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규모 대회의 지속적인 유치로 관광을 산업으로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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