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까지 접수…5명 청년인력 선발 후 배치·인건비 및 교육 등 지원

“청년 인력 원하는 문화예술단체 모집합니다.” 광주문화재단은 ‘2021 지역주도형 청년문화일자리 지원사업(이하 청년문화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법인·기업 등 포함)를 모집한다.

▲ 광주문화재단
▲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2021청년문화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단체’는 부족한 인력을 지원 받아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청년인력’은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를 제공 받아 직무 경험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이번 모집은 ‘문화예술단체’와 ‘청년인력’ 등 2개 대상자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문화예술단체(법인·기업 등) 모집을 통해 5개를 최종 선정하고, 별도 채용공고를 통해 청년인력 5명을 선발해 각 단체에 배치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사업 예산은 총3억6천여만원(국비1억9천, 시비1억7천)으로 선정된 단체별 청년인력 인건비 일부 금액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단체는 배치된 청년인력의 매월 인건비(2백만원) 중 20%(40만원)와 4대보험 법정부담금 등을 자부담으로 충당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광주광역시 소재 문화예술 단체(법인, 단체, 비영리법인·단체)면 가능하다. 단, 국립·공립(도·시·구·군립) 문화예술기관·단체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단체이거나 언론사 및 언론사 소속의 단체는 제한된다.

공모 신청양식은 참여단체신청서, 단체증빙서류(사본) 등이며,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접수(ysh1707@gjcf.or.k)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또는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5개 단체 선정 이후에는 ‘2021청년문화일자리사업’ 청년인력 5명에 대한 채용공고가 오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 인력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각 단체에서 근무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청년문화일자리사업’은 지난 2018년 시범사업을 출발로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책과생활, (사)청년문화허브, ㈜컬처네트워크, 베이스튜디오 등 총 20개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참여했으며, 특히, 해당 단체에 청년인력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내는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인력난’과 지역청년 ‘취업란’을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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