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대비 596억 원(7.37%) 증액 / 코로나19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생활SOC사업 등 총 8687억 원 규모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2021년도 본예산 대비 596억 원(7.37%) 증액한 8687억 원 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 광주 북구 (자료사진)
▲ 광주 북구 (자료사진)

북구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활성화와 생활SOC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편성 내역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 5억 6000만 원 ▴방역 일자리 등 9개 일자리사업 54억 원 ▴저소득층 생활지원금 21억 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12억 원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 운영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60억 원 ▴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11억 원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건립 10억 원 등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총 102억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지난해 수해복구 확정액 중 추가로 교부받은 북구종합운동장 재해복구 등 7개 사업 23억 원과 건국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공사 31억 원도 포함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민생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집행 등 행정・재정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31일부터 구의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9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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