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민간-공공협력으로 통합돌봄 체계 구축

전남 순천시는 지난 25일 순천의료원, 성가롤로병원, 순천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순천로컬푸드, 대한미용사회 순천지부, 해늘사회적기업협동조합 7개 기관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순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관계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 순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관계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정신질환자에게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방문진료 및 운동지도, 건강식사 지원, 안심생활방역·청소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에 협약 체결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기관과 더불어 이번에 추가로 협약을 체결한 7개 기관과 단체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말까지인 선도기간 동안 총 21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순천형 통합돌봄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통해 사회가 함께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과 민간 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 내 복지 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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