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서 드보르작·멘델스존 등 다양한 연주

광주문화재단 ‘2021 월요콘서트’ 두 번째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랑 현악사중주단’을 초청해 ‘낭만에 대하여’ 공연을 선보인다.

▲ 포스터
▲ 포스터

24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글리에르’의 ‘8개의 소품’을 바이올린·첼로 듀엣으로 연주하고,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 준 노래’를 피아노 연주에 맞춰 소프라노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를 바이올린·첼로·피아노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공연은 바이올린 김재은, 첼로 윤소희, 소프라노 이승희, 피아노 반수진 씨가 출연한다.

공연을 선보이는 ‘랑 현악사중주단’은 2009년 창단된 수준 높은 연주의 기획력 있는 음악 단체. ‘랑’은 독일어로 ‘길다’라는 의미로 ‘나랑 너랑’ ‘함께’ 라는 뜻을 담았다. ‘랑 현악사중주단’은 정통 클래식 음악과 다원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예술적 시도로 예술문화의 정체성을 추구하는 단체로 ‘5·18추모음악회’, ‘백두에서 한라까지 통일아리랑 10주년기념음악회’, ‘광주 실내악축제’ 등 다양한 지역 문화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예약은 문화N티켓 홈페이지(www.culture.go.kr/ticket)에서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바일 발권도 할 수 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공연장 출입 시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2021 월요콘서트’는 지난 2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오프닝 콘서트로 첫선을 보였고, 재단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직원들이 참여해 시낭송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등 코로나19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좌석 띄어앉기를 준수해 마련된 좌석이 240석으로 모든 좌석이 만석이 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월요콘서트’는 올해는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주제로 오는 3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6~8월 하절기 제외) 매주 월요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세 번째 기획공연은 오는 4월 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더클래식 아우름’의 ‘세계명곡시리즈‘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관람 및 예약 문의. 문화공간본부 빛고을시민문화팀 062-670-7924.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