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목포서 이취임식…조영애 전 회장에게 도지사 감사패 등 전달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제28대 회장으로 윤미숙 한국여성유권자 전남연맹 회장을 선임, 2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2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윤미숙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전남도제공)
▲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2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윤미숙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전남도제공)

이․취임식에는 김한종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회 여성의원,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윤미숙 회장은 목포시 출신으로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부회장,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남을 이끌어온 여성 지도자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남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 여성단체 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이날 이임한 조영애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를 화합으로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감사패와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공로패를 받았다.

김영록 도지사는 여성가족정책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전남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전남도는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능력을 마음껏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여성단체협의회는 1967년 창립했다. 현재 16개 단체 8천16명의 회원이 여성 권익 증진, 자원봉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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