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이브반도체, 정남진장흥매생이(주), (주)황금농원식품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세이브반도체, 정남진장흥매생이(주), (주)황금농원식품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및 개별입지에 입주예정 기업으로 투자규모는 11만여㎡ 부지에 사업비 200억원, 고용인원은 80여명이며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주)세이브반도체는 친환경 대체 에너지인 LED관련 기자재(가로등, 보안등, 조명 등)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10만㎡ 부지에 사업비 150억원, 고용규모는 50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남진장흥매생이(주)는 6,600㎡ 부지에 사업비 30억원, 고용규모는 20명으로 전국 최고 매생이 생산지인 장흥에서 직접 매생이를 가공하여 제품화 할 계획이다.

장평면 양촌리 개별입지에 입주하는 (주)황금농원식품은 7,000㎡ 부지의 규모로 지역주민이 직접 재배한 작두콩을 엑기스, 음료 등 건강식품으로 가공 및 판매하여 지역농민의 소득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지난 2012년 6월말 1단계 공사가 준공된 이후 현재까지 11개 기업에 178천㎡가 분양 완료 되었으며, 2014년 말 최종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진행 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전남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인 장흥군의 특산자원 산업화 기반 구축과 장흥바이오식품 산업단지 분양을 활성화 시키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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