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투입…음식관광 명품화 거점공간사업 박차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아시아음식문화거리를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아시아 음식관광 명품화 거점 공간’을 서남동 인쇄의 거리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19일 동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동구는 거점 공간조성을 통해 아시아음식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음식은 물론 글로벌 관광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문화도시 동구의 명소로 특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내용은 ▲아시아음식관광 전문 인력 양성 ▲아시아푸드 랩(lab) 설치 ▲주먹밥 등 광주의 대표음식 7미(味)의 고품격 브랜드 상품화 추진 ▲남도 음식과 아시아푸드 사이의 역학적·비교문화적 검증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기능적 협력체계구축 등 체험·교류·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융·복합 관광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구가 사업비 300억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중인 인쇄의 거리 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됨에 따라,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도심관광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원도심에 음식관광 명품화 거점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광주음식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기관으로 승격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면서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도시 동구답게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도심관광 활성화를 통한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재도약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