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1일까지.645억 증액된 5,936억 규모 추경예산안 등 심사

전라남도 무안군의회는 17일 올해 첫 회기인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김대현 의장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김대현 의장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무안군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기타 동의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군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의결한 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집행부에서 군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5,921억원보다 645억원이 증액된 5,936억원이다.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군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26일부터 3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김대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위기 속에서도 방역조치에 따라 슬기롭게 대처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코로나19 종식과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집행부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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