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사랑의 식당 등 어르신 급식시설에 위생, 영양관리 지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어르신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급식관리를 위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올해부터 운영한다.

▲ 기념촬영 (서구제공)
▲ 기념촬영 (서구제공)

서구에 따르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구청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민간위탁하여 운영되며 영양사 2명이 상주하면서 서구 관내 경로당과 경로식당 등을 대상으로 급식관리를 지원한다.

서구는 경로당, 경로식당 등 노인급식시설에 대한 전문가의 영양 및 위생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이들 시설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 사업을 위해 시비 1억원을 지원받아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사업에 추진하게 됐다.

금년도에는 경로당 39개소, 경로식당 6개소 등 총 45개 급식시설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순회방문지도 및 컨설팅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영양정보제공 ▲위생물품지원 ▲조리실습 ▲식생활실태조사 등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달 26일 (사)대한노인회 광주서구지회(지회장 김준호)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증진 및 급식수준의 향상,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개선 특화사업 진행을 협력하기로 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센터장 허영란)은 “지금까지 영양과 위생 부분에서 취약했던 경로당 등에 대한 체계적인 급식관리로 어르신들에 대한 균형잡힌 식단제공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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