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영동농장·강진군통합RPC·시아스와 업무협약 체결, 연간 350톤 공급

 전라남도  강진군이 강진쌀의 판로개척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 강진군, 강진쌀 판로 개척에 나선다.
▲ 강진군, 강진쌀 판로 개척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영동농장, 강진군통합RPC, 시아스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쌀의 원활한 생산과 유통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수출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 향후 점진적인 판매확대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시아스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제조 전문 식품기업으로 냉동제품 및 즉석편의식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청주를 포함해 3개 공장에서 냉동식품, HMR 등을 생산해 연간 1,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마트, 버거킹, 풀무원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지속적 R&D를 통해 2,000여 개 이상의 레시피를 확보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강진군 신전면에 위치한 영동농장은 전국 최대 유기농인증 쌀 생산단지로서 우렁이와 미생물을 활용한 유기농법과 벼에 음악을 들려주는 그린음악농법을 통해 유기농쌀인 ‘음악듣고자란쌀’을 생산하고 있다.

강진군 통합RPC는 강진 최대 쌀 건조·저장·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진군 브랜드쌀인 ‘새청무’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진군은 농업인 고품질 쌀 생산 지도 및 생산기반 구축지원, 영동농장과 강진군통합RPC는 양질의 강진쌀 생산과 공급, ㈜시아스는 지속적인 강진쌀 매입과 신속한 대금결제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영동농장과는 지난해 유기농쌀 80톤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유기농 쌀 공급을 150톤으로 늘리고 강진군통합RPC 일반미 200톤을 계약해 연간 350톤 가량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진쌀 판매확대 및 지속적인 공급 등 소득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진군과 영동농장, 강진군통합RPC, ㈜시아스가 상생발전하고 강진쌀의 유통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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