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2시 전통문화관 입석당,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

전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협동과정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광주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 입석당(증심사 입구)에서 ‘우리집 진품명품’ 출장감정 행사를 실시한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에서는 시민들에게 집안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유물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바로 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림‧글씨‧도자기‧민속품‧화폐 분야 전문 감정위원들이 직접 나와 출품된 물건을 무료로 감정해준다. 평소 소장하고 있던 고미술품이나 골동품의 가치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왔던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출장감정이 끝나면 ‘자선경매’ 행사도 진행된다. 경매물품은 품목에 제한 없이 수천 원에서 수십만 원 상당의 수준이면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경매물품을 기증할 경우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협동과정 관계자는 “이번 출장감정과 자선경매는 우리 학과에서 처음으로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여서 의미가 깊다”라면서 “평소 가정에서 보관하던 조상의 유품과 고미술품 등을 소개하고, 귀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장감정 및 자선경매 대상 물건은 행사 당일 입석당에서 직접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협동과정 사무실(062-530-32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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