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정미용)가 10일 동구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녹색전환 동구를 위한 행‧의정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동구의회제공)
▲ 기념촬영 (동구의회제공)

10일 동구의회에 다르면, 올해 출범한 ‘탄소중립 녹색전환 동구를 위한 의정연구회’는 전영원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을 비롯해 홍기월, 김현숙, 박종균 의원이 참여해 집행부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책을 고심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참여의원들이 공동발의 해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관련 사업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

황철호 국제기후환경센터 탄소중립도시 연구지원단 단장이 함께 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동구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동구형 녹색도시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 10일 열린 탄소중립 녹색전환 동구를 위한 세미나
▲ 10일 열린 탄소중립 녹색전환 동구를 위한 세미나

특히 에너지 자립을 위한 동구형 계획수립을 비롯해 △에너지전환마을 지원방안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 △노후공동주택 쿨루프사업 등 그린리모델링 참여방안 △주민들 인식개선 방안 등을 분야별로 나누어 15개 부서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의정연구회는 오는 4월중으로 집행부와 함께 탄소중립 녹색도시 전환을 위한 출범식, 행·의정 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홍기월 동구의회 의원은 “바쁜 와중에 자료를 준비하고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과제인 만큼 행·의정이 힘을 합쳐 주민들의 인식과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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