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제358회 목요열린 국악한마당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제358회 목요열린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거문고 연주자 노택용씨를 초청, 거문고의 담백하면서도 장중한 멋을 감상할 수 있다.

노씨가 이날 들려줄 곡은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와 남도지역의 대표적인 민요 육자배기, 흥타령 등이다.

또, 죽은 사람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씻김굿의 반주음악으로 연주하던 시나위를 거문고와 아쟁, 대금, 장구의 합주로 신명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남도지역의 음악과 노래에 담긴 맛과 멋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공연을 펼칠 노택용씨는 우석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국립남도국악원 기악부 수석으로 재직중에 있다.

한편,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열린 국악한마당’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