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참여대학-고교 간 연계 / 고교학점제 교과개발 및 운영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조성준 교수)는 지난 3월2일 광주광역시교육청 공동실습소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고교-대학 교류 및 프로그램 연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기념촬영 (전남대학교 제공)
▲ 기념촬영 (전남대학교 제공)

9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내 대학과 직업계 고교 간 자원 교류를 통해 지역 인재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고 청년 유출을 최소화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대학이 보유한 역량과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고교학점제 교과를 개발하고 운영하여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역대학 진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지역혁신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수요는 있지만 교육청과 학교에서 운영하기 힘든 희소 교과목을 대학교수 중심으로 개발하여 온라인 쌍방향 수업 또는 출석형 수업으로 운영할 것이다. 직업계 고등학생들은 진로와 연계된 교과목에 대한 선택권과 전문성을 높이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지역혁신플랫폼에서는 참여 대학이 정규교과 외에도 진로설계, 직업체험 등의 비교과 교실도 운영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전남대 산하 교육문제연구소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육청과 협력하여 직업계 고등학생 외에도 중학생 진로체험 교실, 교원 연수 등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및 우수사례 확산에도 노력할 것이다.

조성준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두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어 광주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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