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개월 머물며 기초농업. 전문실습 등 농산어촌 체험

전라남도는 귀농산·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함평군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기념식 수 후 기념촬영
▲ 기념식 수 후 기념촬영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양동철 전국 귀농귀촌중앙회 회장,김형모 함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임용수, 김경자 전남도의원 입주자(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귀농산어촌 체류형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3~10개월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기초농업, 전문 실습, 농촌문화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 공간이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곡 전남도지사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곡 전남도지사

2019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함평군은 3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만 5천385㎡에 입주자 숙소 원룸식 기숙형 1동(12실), 단독주택(가족형) 9동, 시설하우스 3동으로 건립됐다. 텃밭, 버섯 재배사, 농기계보관소, 교육장, 회의실, 독서실, 휴게실, 체력단련실을 갖췄다.

센터의 한 달 이용료는 숙소 형태에 따라 기숙사형(8평) 15만 원, 단독주택형(11평) 20만 원이다. 쾌적한 최신 시설에 교육비까지 포함된 금액이어서 입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상익 함평군수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영록 도지사는 “체류형 귀농산어촌 지원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입했다”며 “예비 귀농인이 교육 수료 후 영농에 실질적 도움을 받도록 기본적인 작물 재배기술부터 농업·창업 경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주축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임주축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에서는 현재 함평, 구례, 고흥, 강진(2), 영암에서 체류형 지원센터를 6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함평군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에는 3월9일 현재 21세대 중 10세대 19명이 신청 입주 완료하였으며, 함평군은 지속적으로 입주자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으로 함께한 귀농인 정착 돕는 체류형지원센터 개소식]

▲ 단독형 숙소
▲ 단독형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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