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필기시험,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확진자도 응시 가능

광주광역시 2021년도 청원경찰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33.6대 1로 집계됐다.

▲ 광주시
▲ 광주시

광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청원경찰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명 선발에 총 269명이 지원해 3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1.3세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1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30대 111명, 40대 38명, 50세 이상 4명 순이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0일에 치러지며 시험과목은 민간경비론과 한국사 등 2과목이며 매 과목 4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예정 인원의 1.5배수 범위 내에서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시정소식-시험인사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험 직전까지 수험생 전원에 대해 확진 또는 자가격리 여부 확인 등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본인이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특별시험장을 마련해 전담인력 배치, 사후관리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고 응시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이번 청원경찰 공개채용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를 확립하고 지역의 인재를 적기에 확보해 청사방호와 민원안내 서비스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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