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학생 새로운 희망을 안고 신안에 둥지를 틀다.

전라남도  신안군과 신안교육지원청은 4일 임자초등학교 다목적교실에서 농산어촌유학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신안 학교로 전학을 확정한 서울 학생을 신안교육가족으로 맞이했다.

▲ 신안군, 임자도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본격 추진
▲ 신안군, 임자도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본격 추진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신안교육장, 유학학생·학부모, 주민 등 협업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학 프로그램 전반사항 안내, 주거시설 지원 절차 및 행정사항 등을 안내 받았다.

이번 신안군 유학생은 총 6명으로 임자초 4명, 임자중 2명으로 총 6명이 가족 전체가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으로 선택했다.

신안군 학교에 전학한 서울 학생들은 최소 6개월 이상 생활하면서 현지 학생과 더불어 소규모 개별화 수업을 받고 전남의 친환경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게 되며 신안 임자도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진행해 온 ‘승마’ 특성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로운 환경으로 다소 불편한 점도 있을 수가 있지만 신안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최적의 생태교육 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서로 정보를 공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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