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일자리 촉진. 대기업과 임금격차 해소 기대

전라남도가 올해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전남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정규직 일자리를 늘리고, 이들 중소기업과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했다.

참여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면서 만18~39세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는 기업이다.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 중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30% 이내에서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오는 9일까지 소재지 시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신청 기업에 대한 적격 여부 확인 및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최대 500만 원, 청년에게는 1천500만 원이 4년에 걸쳐 분할 지원된다.

서이남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고 청년의 지역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395개로 청년 1천120명을 고용했다. 이들 기업의 고용유지율은 83.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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