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플랫폼 ‘워크온’ 구축…성금적립 기부 챌린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5일 코로나일상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주민들 걷기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 (동구제공)
▲ 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 (동구제공)

2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정해권 ㈜스왈라비 워크온(걷기앱) 대표, 송창환 (사)빛남영화공동체(후원기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민 1530 걷기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워크온(걷기앱)은 주민 걷기커뮤니티 빅데이터 구축, 다양한 걷기 챌린지 유형개발, 콘텐츠 게시 및 운영 유지관리 역할을 (사)빛남영화공동체는 걷기앱을 통한 기부 챌린지 운영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1530’은 ‘1주일에 5일 동안 30분 이상 걷기’라는 의미로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걷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매월 주민커뮤니티 그룹별로 걷기왕 선발 및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격월로 걷는 횟수만큼 성금을 적립하는 기부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기별로는 도심건강길, 너릿재, 동적골, 푸른길 등 우수한 관내 자연환경을 활용해 걷기 챌린지를 추진하는 등 동구민 걷기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요즘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걷기’는 가장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지역민들이 동구의 걷기 좋은 주변 환경과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건강을 유지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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