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체육활동 적극 지원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3월 15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1년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시장은 2일 오전 화요간부회의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차질없이 준비해 줄 것과 아울러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365일 24시간 1:1 맞춤 돌봄을 위해 우리 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가 3월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구장애인복지관 등 2개 기관을 통해 1:1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 했다.

이 시장은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기한 내에(3월4일)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치구 및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협력해 적극 안내해주기 바라며, 지난해 6월 우리 시에서 발달장애인 모자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부모연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에 따라 올해 1월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주말‧휴일 돌봄서비스를 시작으로 3월 15일부터는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에서 365일 24시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중증 발달 장애인을 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복지건강국에서는 단 한사람도 정보가 부족해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현재 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broso.or.kr/gwangju)에 구축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정보 플랫폼’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긴급돌봄서비스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기존에 이용하던 돌봄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종사자, 가족의 확진 등으로 아동·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이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가정·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 등에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을 지원한다.

광주시 긴급돌봄 대상자는 ▲가족의 코로나 확진, 입원 등으로 혼자 자가 격리돼 돌봄이 필요한 자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의 확진, 격리 등으로 돌봄이 중단될 위기에 있는 곳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 지원이 중단된 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자 등이다.

지원 내용은 ▲방문돌봄 서비스 제공 ▲자가(병원) 격리자에게 장보기·의약품 대리수령, 물품전달 등 외부활동지원 ▲자가격리자와 함께 격리 생활하면서 내부생활 지원 ▲확진자의 식사보조, 착·탈의보조 등 병원생활 지원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간병인 유경험자 등으로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운영하기 위해 수시로 서비스 제공인력을 모집한다.

참여희망자 1차 모집은 오는 8일까지이며, 광주사회서비스원에서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의 알림마당-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우편 접수처 : (61947)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중앙로 110, 우체국보험광주회관 8층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이메일 : recruit@gwangju.pass.or.kr

※ 광주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wangju.pass.or.kr/notice-hire

※ 문의 : 광주사회서비스원(062-607-5233)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지난해 7월부터 광주사회서비스원에서 긴급돌봄 체계를 가동한 결과 668회에 걸쳐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돌봄 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상시 모집 체계를 마련한 만큼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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