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은 대표 특산품인 쌀귀리의 전국적인 홍보를 위하여 국내 대표 여행사 및 여행업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독특한 마케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강진군에서 생산된 쌀귀리 가공품을 활용한 꾸러미 상품
▲ 강진군에서 생산된 쌀귀리 가공품을 활용한 꾸러미 상품

관광산업 발전을 위하여 강진군과 MOU를 맺은 국내 대표 여행사 및 여행업 대표자중 SNS 인플루언서들이 많은 점을 파악하고, 강진에서 중점 육성 중인 쌀귀리 판매 홍보에 팔을 걷은 것이다.

먼저 쌀귀리 원곡과 선식, 분말, 고추장 등 쌀귀리 꾸러미 제품을 만들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발간한 귀리 활용 한국형 레시피 개발 책자와 함께 발송을 완료했다. 군은 강진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매월 꾸러미 상품을 발송하고, 인플로언서와 함께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온라인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쌀귀리를 이용한 떡, 빵 등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유통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날씨가 온화해 쌀귀리 재배 적지인 강진은 2010년부터 이어진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우수한 쌀귀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219농가, 609ha에서 연간 1,850톤을 생산하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주산지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