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전국 예술인 대상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추진 / 상반기 6천 명에 300만원 총180억원 지원…3월 2~15일 우편 및 온라인 접수

“코로나19로 어려운 예술인들의 ‘창작준비금’ 지원 신청 도와드립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된 전국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1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이하 창작디딤돌)’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예술 활동 준비와 지속 활동을 위한 창작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반기(3월)·하반기(7월)로 연중 2회 진행되며, 상반기는 전국 예술인 6천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 원씩 총 180억 원을 지원한다.

▲ 홍보용 베너
▲ 홍보용 베너

1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예술활동증명(한국예술인복지재단 증명)을 완료하고, 그 유효기간이 3개월 이상 남은 예술인으로 가구원(신청인 및 혼인관계증명서 상 신청한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여야 한다. 또한, 고용보험상 당해 연도 최초 사업 공고일 이후부터 구직급여를 받지 않은 예술인이어야 한다. 특히, 만 70세 이상 예술인 및 장애 예술인은 각 심의 시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분류돼 우대 선정된다.

단, ‘2020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원로 포함)’ 참여예술인, ‘2021년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참여예술인 등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한 사업에 참여한 예술인들은 이번 사업에 지원이 제한된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필수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우편접수는 3월 2일~5일까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 제출하고, 온라인은 3월 2일 오전 10시~15일 오후 5시까지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제한 대상, 필수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www.kawf.kr)를 참조하거나 광주문화재단 전화상담을 이용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창작디딤돌’ 사업 신청 기간인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원로예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예술인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상담 등을 통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면상담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평일 오후 2시~5시 광주문화재단 1층 보둠센터에서 진행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안내를 위해 반드시 사전 전화 예약을 권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