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빅데이터연합회,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KT와 빅데이터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 예비 전문가를 발굴하고, 공공 및 기업 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최근 두 달 동안 과제 분석에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386팀이 참가, ‘퓨처스리그’와 ‘챌린지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각각 ‘영화 관객수 예측’과 ‘입지별 나들가게 매출 추정’ 문제가 과제로 주어졌다. 1차 서류심사에서 8팀을 선발한 뒤 지난 11월5일 PPT발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남대학교 통계학과는 앞서 지난 10월에도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한 ‘동부금융제안 공모전’에서 김용주(4년)·김동현(4년)·이선지(4년) 학생이 입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잇따라 거두고 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지방대특성화(CK-1) 사업의 하나로 통계학과와 수학과·생물학과·해양학과가 참여해 운영중인 ‘빅데이터 기반 과학인재 양성 사업단’의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은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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