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김성) 신리어촌체험마을이 지난 14일 제9회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로써, 전국 104개소 어촌체험마을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발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신리어촌체험마을이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더욱 뜻 깊은 상이 되었다.

이번 신리어촌체험마을의 대상수상은 2002년부터 금년까지 12회째 개최하고 있는 개막이체험과 바지락 캐기 체험, 매생이 체험, 잘피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지역 동호회원(보리수악단) 단체와의 상생협력, 개막이체험의 상시 운영체계 변화 등 발전방안을 제시한 점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장흥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은 물론 어촌계장(김재수)을 중심으로 신리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신리어촌체험마을은 잘피 밭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청정 갯벌 해역으로 해안경관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매생이 생산지로 유명하며 인근에 장흥 우드랜드, 해양낚시공원, 토요시장, 천관산 등 체험객 및 관광객 유인요소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신리마을의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체험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특화프로그램 육성으로 체험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가슴 속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체험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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