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사고차량 해체, 차량 내 인명 구조 등 실습 위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다음달 3일까지 3차례에 걸쳐 광산구 119특수구조단 청사에서 구조대원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

▲ 119특수구조단,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광주소방안전본부제공)
▲ 119특수구조단,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광주소방안전본부제공)

지난해 광주지역 교통사고 출동은 총 1477건, 구조인원은 233명으로 이 중 차대차 교통사고가 78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출동대원의 인명구조 대응능력 향상 및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형별 가상 상황을 부여해 구조대원들에게 효율적인 대처능력과 전문성을 배양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압구조장비, 에어백, 센터펀치 등 구조장비를 활용한 사고 차량 해체, 안정된 작업을 위한 차량 고정 및지지, 차량유리 파괴, 차량 내 인명 구조 등 다양한 유형의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송성훈 119특수구조단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필요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역량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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