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악(正樂)의 멋을 찾아서 / 2월 25일 오후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25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풍류회 「죽선방」을 초청하여 ‘정악의 멋을 찾아가는 전통음악’공연을 개최한다.

▲ 풍류회 죽선 공연 (서구제공)
▲ 풍류회 죽선 공연 (서구제공)

24일 서구에 따르면, 풍류회 죽선방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예술을 복원, 보존, 발전시키며, 전통음악 중에서 정악을 기반으로 옛정서가 깃든 풍류를 통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보존함을 목적으로 2011년 3월 2일 창단하였다.

이번 연주회의 테마는 ▲관악기로 편성된 사관풍류 ▲현악기로 편성된 현악보허자 ▲여창가곡 계면두거 ‘임술지’ ▲관현악기로 편성된 현악취타풍류 등을 연주한다.

풍류회 죽선방 대표인 정성수 회장은 “오늘의 연주회가 있기까지 한마음이 되어 참여해주신 단원들과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예능보유자인 조창훈 명인,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성심온명예교수의 지도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이번 연주회에 참석하셔서 이 지역 풍류음악의 보존과 향유층의 확대를 위해 자리를 함께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60여명으로 제한되며 마스크 착용과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 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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