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대곡초선후회'(회장 마종군)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쾌척했다.

▲ 장각기금 기탁 후 기념촬영 (강진군 제공)
▲ 장각기금 기탁 후 기념촬영 (강진군 제공)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대곡초선후회는 2002년 말에 구성된 모임으로 군동면 대곡초등학교 출신이 모여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우의를 지속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모임을 함께하고 있다.

마종군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갖지 못한 선후회 모임 회비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 앞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승옥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대곡초선후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후배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8,218만 5,000 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되었으며, 지금까지 170억 4,0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었다.

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신협 131-005-631005, 산림조합 612-11-0004950,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우체국 500165-05-000764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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