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심층 역학조사 등 추가감염 확산 차단 총력

전라남도는 23일 지난밤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완도 4명, 장흥 1명 등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837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769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장흥군에서 발생한 전남833번 확진자는 전남80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완도군에서 발생한 전남834·835·836·837번 확진자는 전남832번 밀접접촉자로 전수조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라남도는 완도에 역학조사관을 추가로 투입, CCTV·GPS 분석 등 확진자의 추가 동선 및 감염위험이 있는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완도군에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를 운영해 전수검사에 나섰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선 가족·지인 모임 자제,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타 시·도를 방문한 경우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가 지난 22일 임시선별진료소 6개소를 설치해 영암 대불산단 및 삼호조선소 종사자 등 4천 1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속PCR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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