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일 ~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 / 공원 경계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단속 강화할 것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임철진)는 봄철 건조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기간을 5월15일까지로 정하고 산불예방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재진압훈련을 하고 있는 서부사무소
화재진압훈련을 하고 있는 서부사무소

19일 서부사무소에 따르면, 산불예방의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도서지역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차 및 진화장비 전진배치,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로부터 안전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감시카메라의 공동활용 및 산불발생시 적극적인 인력․장비 지원을 통해 국립공원에서의 산불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관할 도서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채용 및 배치하고, 차세대 GPS기반의 최신형 산불신고 단말기를 보급하여 산불 상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공원 내의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샛길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공원 경계부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한 금지 공고를 시행한다.

법정탐방로 20개 구간(46.7km)에 대해서는 전면 개방되나 기상특보 등 현장여건에 따라 통제가 될 수 있으므로 산행 전 반드시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의 탐방통제정보를 확인하여야 한다.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http://www.knps.or.kr)

이영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천혜의 자연과 수려한 경관이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탐방객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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