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청소·정리법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남 진도군에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진도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호응’
▲ 진도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호응’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은 기존의 노인 돌봄 6개 사업을 하나로 통합·개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 지산면은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등 19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안부 확인을 비롯 건강·영양교육, 인지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집 청소와 정리법을 도와주는 정리의 달인 서비스와 손과 얼굴 마사지, 손톱 정리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김모 할아버지는 “4년전 할머니와 사별한 후 부엌 살림을 해본 적이 없어 그릇과 가전제품 등 어떻게 정리하는지 몰라 지켜보며 답답했는데 자식보다 더 살갑게 찾아와 주고 전화해 주는 선생님들이 집을 싹 다 정리해 주고 어떻게 청소하는지 알려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도군 지산면 복지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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