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일반직원 63명 위촉 “교육현장 중심 정책 강화”

전라남도교육청이 각급 학교 교원과 일반직들로 ‘전남교육정책현장자문단’을 구성·운영해 교육현장 중심 정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정책현장자문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갖고 도내 각급 학교 교사, 교감, 교장과 전문직원, 일반직 등 6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단은 앞으로 현장 중심 정책의제 발굴과 신속한 현장 의견 수렴의 창구로 활동하며 학교현장에 기반한 전남교육 정책 추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교장·교감·전문직원, 교사, 일반직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도교육청에 대한 정책제안, 핵심정책의 실효성 검토, 기존 사업 분석·평가, 학교 자율운영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제안 등에 참여한다.

제안된 사항은 도교육청 정책기획과 및 관련과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모든 정책과 사업의 궁극적인 지향은 학생 중심, 현장 중심 교육.”이며 “그것이 교육의 본질적 가치에 부합하며 변화하는 미래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전남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공유의 시간 및 분과별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교육청 누리집과 SNS 등 온라인 소통망을 상시 가동하고 분과별 정기협의회 및 통합협의회 등 다양하고 자율적인 방식의 운영을 통해 전남교육정책현장자문단의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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