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의 꿈을 응원해! 신안 자은초, 제92회 졸업식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초등학교(교장 조춘해)에서는 2월 10일(수)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져! 너희들의 꿈을 응원해! 제92회 졸업식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학부모님 초청없이 6학년 교실에서 남4, 여3 총 7명의 귀한 학생들이 뜻있고 의미있는 졸업식을 했다.

▲ 신안 자은초등학교 졸업식 (기념촬영/ 전남도교육청제공)
▲ 신안 자은초등학교 졸업식 (기념촬영/ 전남도교육청제공)

1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졸업생 모두는 각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한 노력의 결과로 지역 농협, 지역사회단체, 동창회 등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을 30만원씩 모두 전달 받았다. 특히, 지역 청년회과 동네 슈퍼를 운영하는 59회 졸업생 김용현님은 개인이 직접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출현해서 더욱 뜻 깊은 졸업식을 가지게 되었다.

특별히, 1학년 때 담임, 4학년 담임, 5학년 담임의 영상 축하 편지는 학생들에게 눈물이 나도록 했다. 전근 간 6년 전 선생님을 찾아 영상 편지를 부탁하고 추억을 만들어 준 선생님의 넓은 뜻을 학생들은 고마워했다.

▲ 신안 자은초등학교 졸업식
▲ 신안 자은초등학교 졸업식

졸업생 대표 김00은 농어촌 작은 학교에 다녀 좋았다고 했다. 6년 동안 정든 친구들이 같은 반으로 친하게 지내서 좋았고, 모두 다 같은 중학교를 같이 가서 더욱 좋았다고 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졸업 여행, 이웃 섬 나들이, 책방 나들이 등 체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교장 선생님은 회고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지역사회가 모두 합심하여 코로나19 예방하고 학생들도 누구 아픈 학생이 없어서 감사했다. 도시의 학교는 매일 학교를 가지 못하지만 우리 학교는 매일 등교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기 적성 활동인, 방과후 학교, 돌봄교실 등 모두 정상 운영할 수 있어서 모두에게 감사했다. 석별의 정을 나눔과 동시에 당당한 자은면의 학생로써 멋진 꿈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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