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4~15일 보성서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전라남도는 육상과 수상․항공 레저스포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저스포츠 축제 ‘2012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14~15일 보성 율포솔밭해변 등 보성군 일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레저스포츠 육성과 레저스포츠 선수 발굴, 지역 레저스포츠시설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20여 종의 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을 총망라하는 명실상부한 종합 레저스포츠 축제다.

패러글라이딩․서바이벌․캠핑 등 3종목의 레저스포츠대회와 뻘배․초경량비행기․카약․열기구․호버크래프트(압축공기를 뿜어내 기체를 띄워서 나는 에어쿠션선)․스킨스쿠버 등 18종의 레저 체험, 전통놀이 및 뉴 스포츠 시범공연, 문화공연, 레저용품 전시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14일 저녁 7시부터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단과 모듬북 공연을 비롯해 장윤정․허각․김종환 등 인기 가수들의 특별 축하공연과 가족 건강을 기원하는 풍등 날리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비 1만원으로 레저스포츠 20여 종목을 체험할 수 있고 보성의 유료시설인 율포해수풀장, 한국차박물관 등을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누리집(홈페이지․www.klsf.kr)에서 접수 중이다. 레저 체험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인화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일부 정예(엘리트) 선수들만의 경연에서 벗어나 레저 동호인과 지역 주민, 청소년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펼쳐져 전남을 비롯한 국내 레저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이 레저스포츠의 요람으로거듭나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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